전국민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쿠폰 사용처,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까?

전국민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쿠폰은 사용처가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7월 21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되는데요. 미리 사용처를 파악해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민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쿠폰 사용처,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전국민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쿠폰 사용처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은 당연히 가능하고, 동네 마트나 슈퍼도 좋습니다.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소규모 상점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동네 작은 마트나 편의점은 대부분 사용 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도 빠질 수 없는데요. 동네 맛집부터 작은 카페까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이라면 대부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외식비 부담이 컸는데, 이번 기회에 평소 가보고 싶었던 동네 맛집에 도전해봐도 좋겠네요.

의외로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병원과 약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니, 치료비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안경점도 포함돼서 새 안경을 구입할 때 써도 됩니다.

미용실과 이발소도 사용 가능 업종인데요. 소비쿠폰으로 헤어스타일 바꿔봐도 좋겠네요. 학원도 포함돼 자녀 교육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하나로마트 125개소도 사용처에 포함했습니다. 농어촌 지역에 사는 분들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게 적용됐네요.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면세점 등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에서 쓸 수 없는데요. 동네 상권을 살리겠다는 정부 의도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제외됩니다. 이건 대기업이 운영하는 중간 크기 마트를 말하는데, 우리 동네 개인이 운영하는 슈퍼와 구분해서 생각하면 됩니다.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없어요. 쿠팡, 11번가, 배민, 요기요 이런 곳들이 다 안 됩니다. 코로나 시기에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서 오프라인 상권이 어려워졌잖아요. 이번엔 확실히 오프라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유흥주점, 룸살롱, 경마장, 카지노 등은 당연히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환금성 업종도 제외되는데, 이는 금은방이나 귀금속점 같은 곳을 말합니다.

이것도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소비쿠폰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민이라면 서울 전체에서, 경기도 수원시민이라면 수원시에서만 쓸 수 있는 거죠.

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이 있어, 내가 사는 동네 상권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멀리 나가서 쓸 일보다는 동네에서 쓸 일이 더 많으니 큰 불편은 없을 것 같습니다.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약 4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는 셈인데요.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되고, 현금으로 환급도 안 됩니다.

저는 받자마자 바로바로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루다 보면 깜빡하고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신용, 체크카드로 받은 분들은 평소처럼 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소비쿠폰 금액이 있는 경우, 여기서 먼저 차감됩니다. 그래서 사용처를 신경 쓸 필요 없이, 카드를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분은 기존 상품권처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가맹점은 똑같이 사용 가능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써본 분이라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겠네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매장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스티커를 확인하면 되겠네요.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도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사용처를 미리 잘 알아두고, 기한 내에 알차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7월에 신청하는 일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