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메탈스(AQMS) 199% 급등! 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만든 투자 기회

아쿠아 메탈스 급등
아쿠아 메탈스 급등

요즘 미국 희토류, 배터리 소재 관련 주식들이 핫합니다. 미중 갈등으로 중국이 핵심 광물 수출을 제한할 경우를 대비해, 미국이 자국의 관련 사업을 키우려고 하고 있는데요. 이 상황에서 아쿠아 메탈스(AQMS)가 199% 급등했습니다.

아쿠아 메탈스는 특히 배터리 재활용 기술에 특화된 기업인데요. 오늘은 아쿠아 메탈스 주식이 급등한 이유화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급등 이유

배터리 재활용 기술 혁신

아쿠아 메탈스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재활용 리튬으로 불소 함량이 30ppm 미만인 탄산리튬을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양극재 만드는 기업들이 원하는 수준을 충족시켰다고 합니다. 실제로 전략적 파트너 회사들한테는 평가용으로 약 100kg을 이미 생산해서 보냈다고 하네요.

또한 고순도 NMC(니켈, 망간, 코발트) 혼합 수산화물을 1톤 넘게 생산했다고 합니다. 이 물질은 PCAM이라고 하는 전구체 양극 활물질 단계에서 바로 사용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고 하네요. 지금 파트너들과 이 샘플을 가지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MOU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5년 9월 16일에는 임파서블 메탈스라는 회사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런 소식이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

25년 8월에 중국의 CATL이 중국 이춘 지역에 있는 주요 리튬 광산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 시설이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약 6%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을 닫으니까 중국 내 탄산리튬 가격이 약 3% 급등했습니다.

최근에 미중 갈등도 가격 상승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용 경쟁력

아쿠아 메탈스의 ‘리 아쿠아 리파이닝’ 공정은 중국의 습식 야금 재활용 방식과 비용 경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의 기존 습식 야금 방식보다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일회용 화학 물질을 관리하고 폐기하는 과정이 없고, 대신 전기를 사용해서 필요한 화학 물질을 재생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비용 구조라면 장기적으로 엄청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네요.

리 우쿠아리파이닝 공정
리 우쿠아리파이닝 공정

현재 이슈사항

상업용 ARC 시설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

회사는 지금 첫 번째 상업용 ARC 시설을 짓기 위한 공급 파트너십이랑 구매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요. 재미있는 건 전략을 좀 바꿨다는 거예요. 원래는 “일단 짓고 보자” 스타일이었는데, 이제는 “수요가 확실할 때 건설하자”는 좀 더 신중한 접근 방식으로 갔어요. 시장 변화를 보면서 재정적 여유를 확보해뒀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딜을 성사시키겠다는 거죠. 향후 몇 달 안에 구체적인 발표가 있을 것 같아요.


신규 원료 테스트

배터리만 재활용하는 게 아니라 니켈 정제 잔류물이나 해저 광물처럼 니켈이랑 코발트가 풍부한 대체 원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공한다면 배터리 재활용을 넘어, 사업 범위가 더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줍니다.


나스닥 상장 유지

주식 병합을 통해서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무 건전성 강화

신임 CFO인 에릭 웨스트가 대차대조표 개선, 장기 부채 제거, 유동성 증대 같은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투자 전망

25년10월14일 AQMS 주가 차트
25년10월14일 AQMS 주가 차트

아쿠아 메탈스는 배터리 재활용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중국의 리튬 생산 차질 같은 외부 요인과 맞물리면서 급등했다고 보여집니다. 단기 급등으로 바로 투자할 때는 주의해야겠지만, 향후 사업 내용을 지켜보며 투자 기회를 잡아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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