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7 출시일과 전작과 차이, 주목할 점

아이폰 17이 9월 9일(미국 기준), 우리나라 기준 9월 10일에 공개됩니다. 갤럭시 폴드 이후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저도 부담스런 가격 때문에, 이제는 갤럭시 폰으로 바꿀까 고민중입니다.

그러는 중에 아이폰 17 출시 소식이 들려옵니다. 과연 아이폰 17은 갤럭시로 갈아타지 않고, 아이폰을 유지하기 위한 매력을 제공할까요?

오늘은 아이폰 17 출시일과 전작과 차이, 주목할 점 등을 알아봤습니다.

아이폰 17 전작과 다른 차이점

아이폰 17에서 달라지는 부분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디자인

가. 후면 디자인 변화

아이폰 17 시리즈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바로 디자인입니다. 전면은 베젤리스 흐름에 맞춰 큰 차이가 없지만, 후면은 확실히 눈에 띄게 바뀔 예정입니다. 아이폰 11 시리즈부터 이어져 온 ‘카메라섬’ 디자인이 이번에는 더 커진 카메라 아일랜드 형태로 바뀝니다. 처음에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았는데, 고퀄리티 렌더링 이미지가 공유되며 의외로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프로 모델은 후면 애플 로고 위치가 기존보다 아래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맥세이프도 아래에 빈 공간이 있는 C자 형태로 바뀌는데요. 로고를 가리지 않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나. 새로운 컬러

아이폰 17 시리즈에는 새로운 컬러 라인업도 추가됩니다.

프로 모델: 다크 블루, 코퍼 오렌지 추가
에어 모델: 라이트 골드, 라이트 블루 추가
일반 모델: 새로운 그린 컬러 추가

오렌지 컬러는 강렬하고 독특하지만, 대중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라이트 블루는 M4 맥북 에어의 스카이블루와 비슷한 느낌이 예상됩니다. 제 맥북도 이 색깔인데,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그린은 실물 모형도 공개됐는데, 실제로 보면 꽤 괜찮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다. 소재 변화

아이폰 15·16에서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프로 모델에 티타늄을 적용했는데요. 이번 17 시리즈에서는 다시 알루미늄 소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2) 성능

가. 칩

전 모델에 A19 칩이 들어가며, 에어부터 프로까지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다만 에어는 전력 효율을 위해 GPU 코어가 하나 줄어든 버전이 탑재될 수 있습니다. 램은 기본 모델 8GB, 에어 이상부터는 12GB로 늘어나고, 프로 모델은 저장 공간도 256GB부터 시작합니다.

나. 카메라 업그레이드

아이폰 17에서는 카메라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 됩니다.

망원 카메라가 기존 1,200만 화소에서 4,800만 화소로 크게 개선
루머상 8배 줌 지원 → 실제로는 4배 망원 + 크롭 줌 방식으로 구현될 가능성
동영상 촬영 기능 강화
프로 모델에는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 탑재 가능성

다. 배터리

아이폰 17 프로 맥스: 5,000mAh 배터리 탑재 (전작 대비 약 7% 증가)
아이폰 17 에어: 초슬림 두께 때문에 2,800~2,900mAh로 예상

에어 모델은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배터리 지속 시간이 걱정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다만 애플 특유의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고밀도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다면, 체감 사용 시간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초슬림 모델 ‘에어’ 출시

플러스 모델이 사라지고 ‘에어(Air)’ 모델이 새롭게 추가됩니다. iOS 26 베타에서 새로운 해상도가 포착되면서 이 루머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에어는 5.5mm 두께의 초슬림 스마트폰으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이는 갤럭시 S25 Ultra보다도 얇은 두께로, 시장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과 출시 일정

가격은 모든 모델 약 50달러 인상될 거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작년 환율 기준으로 하면 약 155만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더 높은 가격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예상 출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개일: 9월 9일(현지 기준, 한국은 9월 10일)
사전 예약: 9월 12일(금요일)부터 시작
정식 출시: 9월 19일(금요일)

달라지는 아이폰 17 변화 어떠셨나요? 전체적으로 성능이 향상되지만, 그에 따른 호불호가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게임이나 동영상 촬영 등 무거운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좋겠지만, 저는 현재 성능으로도 큰 불만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보고나 메모하고 일정 체크하는 등의 작업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오래 사용하다보니 배터리 성능이 많이 떨어진 점이 아쉽습니다.

최종 모습은 공개 당일 알 수 있겠지만, 아직은 아쉽네요. 하드웨어 외에 소프트웨어도 많은 개선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