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애프터마켓으로 미국주식 오전 9시 30분까지 매매하기

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이 확대됐습니다. 이제 서머타임이 아닐 때는 9시 30분까지 미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매일 저녁에 잠 안 자고 주문했는데, 이제 아침에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 애프터마켓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25년 8월 11일 이후로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기존에는 오전 7시까지였는데, 지금은 서머타임과 비서머타임으로 나눠 시간이 더 늘어났습니다.

참고로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 ~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입니다. 25년 기준으로는 25.3.9부터 25.11.2까지가 서머타임 기간입니다.

주문 방법에 차이는 없습니다. 평소 해외주식 주문할 때처럼 하면 됩니다. 지정가, 시장가는 물론 VWAP, TWAP 등 다양한 주문 방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이 늘어났다고, 정규장을 외면하기는 어렵습니다. 정규장과는 다른 특성들이 있습니다.

먼저, 정규장 종가를 보고 주문을 하면 안 됩니다. 애프터마켓은 정규장 이후에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종가에서 가격이 변동됩니다. 해외주식 현재가 화면에서 변동된 가격을 확인하고 주문하세요.

다음 유동성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애프터마켓은 정규장에 비해 거래량이 훨씬 적어 호가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사고 싶은 가격과 팔고 싶은 가격 사이의 간격이 넓다는 뜻이죠. 그래서 같은 주식이라도 정규장보다 불리한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주식은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습니다.

유동성이 낮으면 적은 물량으로도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별일 없던 주식도 애프터마켓에서는 갑자기 확 오르거나 떨어질 수 있죠. 그래서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보다 지정가 주문을 사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수수료 부분은 확인이 좀 필요한데요.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애프터마켓 거래수수료를 온라인 0.25%, 오프라인 0.5%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수수료 이벤트를 통해 이보다 저렴하게 거래하고 있습니다.

애프터마켓도 이벤트 수수료가 적용되는지, 아니면 공지한데로 일반 수수료가 부과되는지는 확인 후 공유드리겠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확대로 미국주식 거래가 더 편리해졌습니다. 특히 직장인은 아침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거죠. 하지만 유동성이 낮고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