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증거금 의미 및 조회, 변경 방법

메리츠증권에서 증거금률을 조회하고, 변경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증거금은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알아야 하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증거금을 제대로 이해하면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메리츠증권에서 증거금률을 조회하고 변경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증거금은 주식을 매수 주문할 때, 계좌에 미리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일종의 보증금 같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을 100만원 사고 싶은데, 계좌에 현금 50만원 밖에 없다고 해봅시다. 증거금 50%라면 매수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체결되면 결제일에 나머지 금액을 계좌에 채워 놓으면 됩니다.

메리츠증권 증거금률 조회하고, 변경하는 방법

메리츠증권 증거금률은 HTS, MTS(모바일앱) 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모바일앱을 이용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HTS도 동일한 메뉴에서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메리츠증권 모바일앱에서 전체 메뉴로 이동합니다.
‘고객서비스’-‘계좌/ID’-‘위탁증거금 변경’ 메뉴로 이동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현재 증거금 조건을 확인하고, 변경하는 메뉴가 나옵니다.

증거금 100% 징수는 주문하는 순간에 필요한 돈이 모두 계좌에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문이 되지 않습니다.

종목별 차등(30%/40%/50%/100%)은 주문 금액의 일부만 있어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30%라고 하면 주문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만 계좌에 있으면 됩니다.

종목별 증거금 비율은 현재가 화면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현재가 화면 좌측 상단에 보면, ‘증 30’ 등으로 증거금 비율이 나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증거금 비율이 30%입니다.

종목별 차등은 계좌에 돈이 조금만 있어도 주문이 가능해지는데요. 이렇게 하면 투자 금액이 늘어나는 효과, 즉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거금은 ‘종목별 차등’보다는 ‘100% 징수’를 더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증거금 100% 설정을 추천하는 이유

증거금 100%가 아니면, 내가 가진 돈보다 많은 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미수거래’라고 합니다.

미수거래를 한 경우, 주식을 오래 보유할 수 없습니다. 결제일까지 거래금액을 계좌에 입금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D+2영업일까지입니다.

그래서 여유자금이 없으면 미수거래한 종목은 당일 매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D+2영업일까지 거래금액을 주식 계좌에 입금하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발생합니다. 반대매매는 미수금액을 확보하기 위해서 증권사에서 내는 매도 주문을 말합니다. 이 때는 회수가 목적이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 체결될 수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했다면 이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매매는 유리한 가격에 매도하기 어렵고 손해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버리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조금만 하락하더라도 손해보는 금액이 큽니다.

또한 매수 주문이 잘못 체결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증거금 100%라면, 실수로 매수 주문수량을 많이 입력해도 증거금이 부족해 주문이 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목별 차등이라면, 증거금이 부족해도 주문이 나가고 체결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 매수 주문수량을 잘못 입력해 주문이 체결됐고, 다음날 매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주가 변동이 크지 않아, 큰 손해를 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체결 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데이 트레이더이고 트레이딩 실력이 뛰어나다면, 종목별 차등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실수도 방지할 겸 증거금 100% 설정을 추천합니다.

메리츠증권 증거금 의미와 조회, 변경 방법을 알아봈습니다. 혹시 증거금이 어떻게 설정돼 있는지 모른다면 한 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투자 전략에 맞게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초보자라면 증거금 100%로 시작하고, 이후 실력이 쌓이면 그 때 다른 조건을 고려해보세요.

메리츠증권 증거금률 조회하고, 변경하는 방법

증거금 100% 설정을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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