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펭귄 시즌1 결말 속 떡밥과 시즌2 일정

더펭귄 시즌1 결말에는 이후 작품이 기대되는 떡밥들이 있는데요. 더펭귄 시즌1은 평점이 높은 HBO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 조커도 호평을 받아서, 배트맨 빌런들은 뭔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실제로 보니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본 펭귄과는 다른 느와르 작품의 보스로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더펭귄 시즌1 결말 속 떡밥과 시즌2 일정 등을 알아봤습니다.

시즌1 후기

펭귄은 빌런으로 악역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다른 사람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만 행동하는데요. 그럼 마음이 얼마나 무자비한 행위까지 할 수 있는지… 결국 사랑하는 어미니에까지 버림 받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 마음을 조금씩은 갖고 있는데요. 이런 본성을 어떻게 잘 다스리고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또한 극 속에서 펭귄은 언변술도 뛰어나고, 뒤뚱대며 걷는 모습과는 다르게 위기의 순간에도 이성적으로 판단해 빠른 실행력을 보여주는데요. 감정이 없는 사람의 무서움도 느낄 수 있지만, 반대로 어떤 순간에서는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게 더 이득임을 깨닫게 해 줍니다.

시즌1 결말 속 떡밥

시즌1 결말에는 고담시 갱스터 펭귄이 지하세계 보스가 되면서 마무리됩니다. 이 과정에서 궁금한 장면들이 있는데요.

어머니의 진실, 펭귄을 완전한 괴물로 만든 순간

드라마 내내 어머니 프란시스와의 관계가 펭귄이 가진 유일한 인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어머니가 펭귄을 혐오한다는 진실을 털어놓으며 뇌졸중으로 쓰러지는데요.

이 순간 펭귄은 마지막 인간성조차 사라져버린 듯 합니다.

이후 어머니가 자신에게 한 행위를 왜곡하고, 자신만의 판타지 속에서 어머니와 대화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현실 부정이 극에 달한 완전한 괴물이 된 모습니다.

소피아 팔코네의 이복자매 셀리나 케일

마지막화에서는 소피아 팔코네가 아캄에 재수감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이복자매 셀리나 케일의 편지를 받고, 웃음을 띕니다. 여기서 셀리나 케일은 바로 ‘캣우먼’인데요.

DC 코믹스 ‘캣우먼:로마에서의 일주일’에도 카르미네 팔코네가 캣우먼의 친아버지라는 떡밥이 있습니다. 소피아는 캣우먼에 의해 건물 밖으로 추락하는 등 둘은 적대적인 관계로 나옵니다.

후속작이 나온다면 캣우먼도 등장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 장면, 배트시그널!

마지막은 펭귄이 자신의 저택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멀리 배트시그널이 켜지는 장면으로 마무리 되는데요. 이후 빌런으로 배트맨과 맞서게 됨을 암시하지만, 후속작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시즌2 일정

시즌2 제작 일정은 확정된 내용이 없습니다. 맷 리브스 감독이 쇼러너 로런 르프랑과 두 번째 시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했지만, 정작 콜린 파렐은 시즌 2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더 배트맨’ 세계관과 연결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생각해볼 수 있다고 했고, 이후 ‘더 배트맨 파트2’에 출연이 확정됐습니다. 약 5~6 장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더 배트맨 파트2’ 개봉이 계속 연기되고 있는데요. 25년 10월에서 계속 밀려 27년 10월 개봉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더 배트맨 파트2’ 이후에 시즌2가 나올지 안 나올지 알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시즌1이 성공해서 시즌2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더펭귄 시즌1은 배트맨 세계관을 몰라도 충빈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시즌2가 나올지는 아직 모르지만, 일단 ‘더 배트맨 파트2’에서 펭귄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