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vs 코덱스 액티브 ETF 포트폴리오 분석: 어떤 종목이 있을까?


코스닥 시장의 지각 변동과 액티브 ETF의 부상

올해 코스닥 시장에 ETF를 통해 유입된 자금만 무려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KODEX 코스닥150과 같은 대표적인 지수 추종 상품들에 엄청난 매수세가 몰린 결과입니다. 그만큼 지수도 많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가 코스닥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보 비대칭성이 심하고, 특정 테마가 주도하는 순환매 장세가 빠르고 매섭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계적으로 지수 편입 비중만 맞추는 패시브 투자의 한계가 점차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게 펀드 매니저의 날카로운 리서치 역량으로 초과 수익을 노리는 액티브 ETF 시장입니다.

오늘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코스닥 액티브 ETF를 동시 상장하며, 한 치 양보 없는 진검승부를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지수 추종에서 벗어나 진짜 돈이 몰릴 종목을 먼저 선점하는 능력은 운용사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그보다 빨리 선취하기 위해서 관심을 가진 투자자도 많았는데요. 앞으로 한화자산운용 액티브 ETF 상장이 남은 만큼,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타임폴리오와 코덱스 액티브 ETF 포트폴리오는 완전히 다른 투자 철학과 종목 선정 기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두 운용사가 어떤 데이터를 근거로 종목을 담았고, 어떤 전략으로 시장을 이기려 하는지 상세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1. 타임폴리오 액티브 ETF(0162Y0) 포트폴리오 분석: 대형주 중심 퀀트적 안정성

TIME 코스닥액티브 ETF 안내
TIME 코스닥액티브 ETF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 ETF(0162Y0)는 코어 앤 새틀라이트 전략을 구사해 펀드를 운용합니다. 지수가 박스권에 갇혀 있을 때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코스닥의 역동성을 살리면서도, 펀드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강력한 방어력을 구축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차지하는 우량 대형주를 코어로 단단하게 배치했습니다.

최근 공시된 타임폴리오 액티브 ETF 포트폴리오 구성 내역을 보면 이러한 의도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2차전지와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제약 바이오 섹터를 포트폴리오의 핵심 기둥으로 삼았습니다. 초기 포트폴리오 상위 5개 편입 종목의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1. 에코프로 (9.76%)
  2. 에코프로비엠 (6.89%)
  3. 삼천당제약 (6.27%)
  4. 에이비엘바이오 (5.13%)
  5. 레인보우로보틱스 (5.03%)

이처럼 상위 종목에 30% 이상의 비중을 집중하면서도, 총 50개의 종목을 정교하게 분산해 담았습니다. 여기에 파두, 리노공업 같은 알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까지 골고루 배치하여 빈틈을 없앴습니다.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자금 집행 기준까지 충족시키기 위해 초기 변동성을 최소화하려는 고도의 전략적 계산이 깔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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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액트 코스닥액티브 ETF(0163Y0) 포트폴리오: 텐배거를 향한 바텀업 베팅

반면 삼성자산운용의 액티브 전문 브랜드인 KoAct(코덱스 액티브)의 KoAct 코스닥액티브 ETF(0163Y0)는 다른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줍니다. 시가총액에 얽매이지 않고,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품은 저평가 중소형주 발굴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기존의 시총 가중 방식으로는 절대 담아낼 수 없는 과감한 비중 조절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실제로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시장 통념을 깨는 파격적인 구성에 놀라게 됩니다. 대형주를 든든한 보험처럼 깔고 가는 타임폴리오의 방식과는 달리, 특정 기업의 내재 가치와 성장 스토리에 강력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상장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최상위 편입 종목 리스트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1. 큐리언트 (8.97%)
  2. 성호전자 (8.82%)
  3. 파두 (3.95%)
  4. 보로노이 (3.80%)
  5. 레인보우로보틱스 (3.48%)

전체 펀드 자산의 무려 17% 이상을 큐리언트와 성호전자 단 두 종목에 넣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종목 편입을 넘어, 거대한 리서치 조직이 바닥에서부터 발로 뛰며 찾아낸 확고한 데이터에 기반한 베팅입니다. 남들이 아직 주목하지 않은 숨은 진주를 가장 먼저 선점하여 상장 초기부터 압도적인 알파 수익을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큐이언트, 성호전자 두 종목은 오늘 상한가를 갔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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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ETF가 모두 편입한 종목

반면 두 코스닥 액티브 ETF가 모두 편입한 종목도 있습니다.

  • 에코프로
  • 레인보우로보틱스
  • 삼천당제약
  • 에이비엘바이오
  • 파두
  • 보로노이
  • 로보티즈
  • 비에이치아이
  • 이오테크닉스
  • 리노공업
  • 에스피지
  • 주성엔지니어링
  • 에임드바이오
  • RFHIC
  • 선익시스템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 다양한 테마로 증명하는 두 운용사의 포트폴리오 확장성

이러한 두 운용사 전략적 차이는 코스닥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K바이오액티브, K컬처액티브, 코리아밸류업액티브 등 세분화된 테마에서도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추종하는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가동 중입니다. 철저한 실적 모멘텀 기반의 트레이딩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자금 흐름을 날카롭게 포착해 내고 있습니다.

코덱스 역시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춘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ETF 등 굵직한 메가 트렌드 상품들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은 정책 수혜 핵심 기업을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아내며 정부의 중장기 지원 방향과 궤를 같이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테마형 액티브 ETF 포트폴리오에서도 기업 본연의 펀더멘털과 산업의 큰 사이클을 함께 조망하는 묵직한 운용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운용 보수와 과거 수익률 데이터로 보는 객관적 선택 기준

두 운용사의 액티브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을 이해했다면, 그다음으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핵심 지표는 바로 운용 보수율과 과거의 수익률 성과입니다. 수십 년을 바라보고 장기 투자해야 하는 연금 계좌 등에서 활용할 목적이라면, 눈에 보이지 않게 매일 새어나가는 수수료 비용을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비용 측면에서는 삼성 KoAct가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KoAct 코스닥액티브 ETF의 총보수는 연 0.5%로 동종 업계 대비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됐습니다. 반면 타임폴리오 TIME 코스닥액티브 ETF는 연 0.8%로 조금 높은 운용 보수를 지불해야 합니다. 만약 1,000만 원이라는 시드 머니를 3년 동안 가만히 거치한다고 가정했을 때, KoAct 상품은 15만 5,000원의 비용이 들지만 TIME 상품은 25만 5,000원을 수수료로 부담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수료를 정당화하는 유일한 근거는 압도적인 최종 수익률입니다. 최근 가장 치열했던 제약 바이오 테마 상품의 6개월 수익률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상황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TIME K바이오액티브가 33.08%의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29.23%에 머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앞질렀습니다.

ETF에 장기투자 하고 싶다면, 연금저축 계좌를 알아보세요. 세액공제와 절세 혜택을 받으며 투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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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계좌를 바꿀 진짜 주도주 발굴 전략

지금까지 타임폴리오와 코덱스 액티브 ETF 포트폴리오가 가진 전략적 차이점과 상세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봤습니다. 타임폴리오는 대형 우량주 중심의 묵직한 코어와 트렌디한 위성 종목을 결합해 하락장에서도 잘 버티는 안정적인 알파 수익을 추구합니다. 반면 코덱스는 철저한 기업 펀더멘털 분석을 무기로 폭발적인 상승 여력을 품은 중소형 성장주를 매우 공격적으로 발굴해 냅니다.

주식 시장에 무조건적인 정답이나 모두에게 통용되는 만능 포트폴리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 현재 감내할 수 있는 리스크의 수준, 그리고 전체 계좌의 자산 배분 상태에 따라 최적의 투자 도구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무조건 수익률이 높다고 좋은 상품은 아닙니다.

극심한 종목 장세 속에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일정 수준 제어하며 맘 편한 장기 투자를 원한다면 타임폴리오의 전략이 훌륭한 해답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단기적인 변동성을 감내하더라도 운용사의 집요한 리서치 역량에 승부를 걸고 시장을 이기는 짜릿한 초과 수익을 원한다면 코덱스 액티브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치밀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계좌를 폭발적으로 불려줄 든든한 무기를 성공적으로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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