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를 활용한 해외주식 투자 방법, 절세하며 수익 극대화하기

달러와 상승하는 차트
ISA 계좌 해외주식 투자

요즘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ISA 계좌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ISA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주식이나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고 싶지만 세금 부담에 걱정했던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인데요. 오늘은 ISA 계좌를 통한 해외주식 투자 방법과 절세 전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ISA 계좌란 무엇인가요?

ISA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의미합니다. 장점이 많고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받는 불이익이 거의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개설하는게 좋은 통장입니다.

ISA 계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장점과 단점을 통해 한 번 알아보세요.


ISA 계좌로 해외주식 투자하는 방법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ISA 계좌는 해외 증시에 상장된 주식이나 ETF에는 직접 투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미국이나 다른 해외 시장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 투자 전략

ISA 계좌에서 해외 투자를 하려면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 추종 ETF를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S&P 500 지수에 투자하고 싶다면 KODEX 미국S&P500TR, TIGER 미국S&P500, ACE 미국S&P500 같은 국내 상장 ETF를 매수하면 됩니다.


이런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 효과입니다. 일반 계좌에서 국내 상장 해외 ETF를 거래하면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에 15.4%의 소득세가 부과되는데요. ISA 계좌를 활용하면 손익을 통산한 순수익에 대해서만 과세하고, 비과세 한도까지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해외 투자 ETF 종목

2025년 기준 ISA 계좌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ETF 종목들을 살펴봤습니다.

추종 지수대표 ETF종목 특징
미국 S&P 500KODEX 미국S&P500TR
TIGER 미국S&P500
ACE 미국S&P500
미국 대형주 500개 기업 분산 투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포함
미국 나스닥 100KODEX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나스닥100
RISE 미국나스닥100
기술주 중심 성장주 투자
미국 배당주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안정적인 배당 수익 추구
배당수익률 3~4% 수준

중개형 ISA 계좌 내 국내 상장 해외 ETF 편입 비중은 2023년 말 3,854억원에서 2024년 11월 말 5조 509억원으로 무려 1,210% 증가했습니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ISA 계좌의 절세 혜택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ISA 계좌를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수 있는데요. 하지만 특정 미국주식에 비중이 높은 ETF도 많습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시총이 높고 인기가 많은 종목은 해당 비중이 상당히 높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해외주식 특정 종목에 대한 노출을 많이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상품이 있습니다.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 설명
테슬라 ETF 예시

ISA 계좌 세금 혜택 완벽 이해하기

손익 통산으로 세금 줄이기

ISA 계좌의 가장 강력한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손익 통산입니다. 일반 계좌에서는 각 상품별로 수익이 발생하면 개별적으로 세금을 내야 합니다. ISA 계좌에서는 계좌 내 모든 상품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한 순수익에 대해서만 과세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A ETF에서 500만원 수익이 나고 B ETF에서 300만원 손실이 났다고 가정해보죠. 일반 계좌라면 A ETF의 500만원 수익에 대해 77만원(15.4%)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ISA 계좌에서는 순수익 200만원(500만원 – 300만원)에 대해서만 과세합니다. 그런데, 일반형은 200만원(서민형 기준 400만원)까지 비과세이므로 세금이 0원입니다.


분리과세로 종합과세 걱정 끝

ISA계좌의 또 다른 큰 장점은 분리과세 혜택입니다.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그럼,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최대 45%까지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ISA계좌에서 발생한 소득은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더라도 9.9%의 저율로 분리과세되고,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습니다.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이나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도 큰 메리트입니다.


ISA 계좌 개설 방법

좋은 점을 알았다면 ISA 계좌에 대해 관심이 생기셨을텐데요.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효과적인 투자 전략

ISA계좌는 의무 보유 기간이 3년입니다. 중도에 해지하면 그동안 받았던 세제 혜택을 반납해야 하므로, 최소 3년 이상 장기 투자할 자금으로 운용하는게 좋습니다. 3년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원금은 손해 없이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일반 주식 계좌와 차이점

위에서 다룬 내용을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비교 항목ISA계좌일반 계좌
비과세 혜택200만원(서민형 400만원)없음
초과분 과세9.9% 분리과세15.4% 배당소득세
손익 통산가능불가능
금융소득종합과세제외연 2,000만원 초과 시 해당
의무 보유 기간3년없음
연금계좌 이전추가 세액공제 가능불가능

ISA 계좌를 활용한 해외주식 투자는 세금을 아끼면서 글로벌 시장 성장에 참여하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비록 해외 증시에 직접 투자할 수는 없지만, 국내 상장 해외 ETF를 통해 충분히 다양한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세제 혜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 효과와 함께 더 커집니다. 연간 200만원에서 400만원의 비과세 혜택이 매년 누적되면 10년 후에는 상당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아직 ISA 계좌를 개설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해보세요. 증권사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절세하면서 자산을 불려나가는 똑똑한 투자, ISA 계좌와 함께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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