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F1 일정 및 미리 알림 받는 방법

2025년 F1 일정 및 알림 받는 방법
2025년 F1 일정 및 알림 받는 방법

F1 팬 여러분을 위해 F1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25년에는 3월 호주 멜버른을 시작으로 12월 아부다비까지, 24개 그랑프리가 진행되는데요. 어떤 레이스들이 언제 어디서 열리는 일정을 알려 드립니다. 그리고 F1 일정을 확인하는 방법도 다룹니다.


오늘은 25년 F1 일정과 시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F1 시즌 일정


3월 – 시즌 시작의 아시아 투어

  • 3월 14~16일: 호주 그랑프리 (멜버른)
  • 3월 21~23일: 중국 그랑프리 (상하이)

호주가 개막전으로 돌아온 건 2022년 이후 처음입니다. 멜버른 앨버트 파크 서킷에서 다시 시즌이 시작된다니, 뭔가 전통이 돌아온 느낌이죠?

바로 다음 주에 상하이에서 중국 그랑프리가 열리니까, 아시아 팬들에게는 연속으로 볼거리가 있습니다.


4월 – 동서양 크로스오버

  • 4월 4~6일: 일본 그랑프리 (스즈카)
  • 4월 11~14일: 바레인 그랑프리 (사키르)
  • 4월 18~21일: 사우디 그랑프리 (제다)

5월

  • 5월 3~5일: 마이애미 그랑프리 (미국)
  • 5월 16~18일: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이탈리아)
  • 5월 23~25일: 모나코 그랑프리 (모나코)

마이애미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서킷이지만 벌써 F1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특유의 화려한 분위기가 F1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습니다.

모나코는 F1의 가장 상징적인 서킷이자, 드라이버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어하는 그랑프리입니다. 좁은 시가지 코스라 추월이 거의 불가능해서 예선이 더욱 중요한 레이스죠.


6월 – 유럽 본격 투어 시작

  • 5월 30일 ~ 6월 1일: 스페인 그랑프리 (바르셀로나)
  • 6월 14~16일: 캐나다 그랑프리 (몬트리올)
  • 6월 27~29일: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바르셀로나 서킷은 팀들이 업그레이드를 가져오는 대표적인 곳이라, 시즌 중반 경쟁력 판가름이 나는 중요한 레이스입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은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월 오브 챔피언스(Wall of Champions)라고 불리는 곳에서 많은 드라이버들이 크래시를 당했거든요.

오스트리아 레드불 링은 짧지만 강렬한 서킷입니다. 고도가 높아서 엔진 파워가 중요하죠.


7월 – 유럽의 심장부로

  • 7월 4~6일: 영국 그랑프리 (실버스톤)
  • 7월 25~27일: 벨기에 그랑프리 (스파)

실버스톤은 F1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곳이고, 특히 코프스 코너에서의 고속 배틀이 정말 볼만합니다.

스파는 F1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서킷 중 하나입니다. 특히 오 루즈 코너가 장관입니다.

8월 – 잠깐의 휴식 후 재시작

  • 8월 1~3일: 헝가리 그랑프리 (부다페스트)
  • 8월 29~31일: 네덜란드 그랑프리 (잔드보르트)

헝가리에서 끝나고 3주간 여름방학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 팀들은 재충전하고 시즌 후반을 위한 준비를 하죠. 잔드보르트는 페르스타펜의 홈 그랑프리라서 오렌지 군단이 가득ㅎㅂ니다.


9월 – 유럽 마지막 투어

  • 9월 5~7일: 이탈리아 그랑프리 (몬자)
  • 9월 10~21일: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바쿠)

몬자는 페라리의 성지나 다름없습니다. 티포시(페라리 팬들)들이 가득한 이 곳에서의 페라리 우승은 정말 특별하죠. 바쿠는 시가지 코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곳 중 하나입니다. 긴 직선구간과 좁은 구간이 공존해서 항상 예측불가능한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10월

  • 10월 3~5일: 싱가포르 그랑프리
  • 10월 18~20일: 미국 그랑프리 (오스틴)
  • 10월 25~27일: 멕시코 그랑프리 (멕시코시티)

싱가포르는 F1 최초의 야간 레이스로 유명하죠. 습도가 높고 더운 날씨 때문에 드라이버들에게는 가장 힘든 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오스틴의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는 상당히 도전적인 코스로, 특히 1섹터의 업힐 구간이 인상적입니다.

멕시코시티는 고도가 높아서 엔진과 에어로다이나믹스에 특별한 세팅이 필요합니다.


11월 – 라틴 아메리카와 중동으로

  • 11월 7-10일: 상파울루 그랑프리 (브라질)
  • 11월 20~23일: 라스베가스 그랑프리 (미국)
  • 11월 28일~12월 1일: 카타르 그랑프리

인테를라고스(상파울루)는 비가 자주 오는 곳으로 유명하고, 아일톤 세나의 고향이기도 하죠.

라스베가스는 비교적 새로운 서킷인데, 토요일 밤에 레이스가 열려서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12월 – 시즌 피날레

  • 12월 5~7일: 아부다비 그랑프리 (야스 마리나)

전통적으로 시즌 마지막 레이스는 아부다비에서 열립니다. 챔피언십이 결정되는 순간이 될 수도 있고,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 여유롭게 시즌을 마무리하는 레이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F1 일정 확인 및 알림 받는 방법

F1 일정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이용해보세요.


F1 공식 웹사이트

F1 사이트는 가장 정확하고 공식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전체 시즌 캘린더는 물론이고, 각 레이스별 상세 일정, 연습주행부터 결승까지의 모든 세션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도 변환하여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F1 공식 모바일 앱

앱은 스마트폰에서 일정을 확인하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회원가입만 간단히 하면, 하단의 ‘Schedule’ 메뉴에서 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각 그랑프리를 터치하면, 아래와 같이 연습주행(Practice), 예선(Qualifying), 본선(Race) 시간이 다 나와있어서, “이번 주말에 뭐 있지?” 하고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 일정을 내 캘린더에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F1 모바일앱 그랑프리 일정
F1 모바일앱 그랑프리 일정

F1 앱을 이용하면, 경기 전 알림도 받을 수 있는데요. 앱의 우측 상단 설정 메뉴를 탭하면, 알림 설정이 가능합니다.


F1 뽁스뽁스 – 한국어 사이트의 강자

F1 뽁스뽁스라는 사이트 아세요? 한국 F1 팬들 사이에서는 거의 필수 사이트로 통하는데요, 여기서 2025년 일정을 한국시간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뒀어요. 무엇보다 한국어로 되어있으니까 이해하기 쉽죠. 결과나 순위,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편합니다.


스프린트 레이스도 놓치지 마세요!

올해는 총 6개의 스프린트 레이스가 있습니다. 상하이, 마이애미, 벨기에, 미국 오스틴, 브라질 상파울루,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리는데, 특히 벨기에는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스프린트 캘린더에 포함됐어요.

스프린트 레이스는 토요일에 100km만 달리는 짧은 경기인데, 본 레이스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더 공격적이고 빠른 전개를 볼 수 있거든요.

특히 예선이 금요일에 있고, 토요일에 스프린트가 있으니까 주말 내내 F1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국에서 F1 보는 법

이제 일정은 확인했는데, 정작 어디서 봐야 할지 고민이시죠? 한국에서 F1 보는 건 정말 쉽지 않아요. IPTV나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라면, STAR SPORTS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를 구독하면, 지난 영상도 TV나 컴퓨터 모니터로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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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F1 시즌은 볼거리가 많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앱과 사이트를 활용해서 일정 미리미리 체크하고, 알림 설정도 해두세요. 특히 새벽 시간대 경기가 많으니까, 알림 없으면 놓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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