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뜻? 주식보다 쉬운 투자! 개념부터 수익 내는 방법까지

요즘 주변에서 ETF로 투자한다는 얘기 많이 들이시나요? ETF는 주식보다 훨씬 쉽고, 초보자한테도 정말 좋은 투자 방법입니다.

특히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모르겠고, 위험은 줄이면서 수익은 내고 싶은 분들한테 딱입니다.

오늘은 ETF 뜻과 왜 이렇게 인기인지,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등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TF 뜻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입니다.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하죠.

이는 여러 개의 주식이나 자산을 한 바구니에 담아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인데요. 쉽게 말하면,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펀드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같은 대표 기업들의 주식을 일일이 사려면 돈도 많이 들고 귀찮잖아요? 그런데 ETF를 사면 이런 기업들이 다 포함된 패키지를 한 번에 살 수 있는 거죠. 마치 과일 바구니를 사면 사과, 배, 포도가 다 들어있는 것처럼요.

더 좋은 건,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펀드는 하루에 한 번만 가격이 정해지는데, ETF는 주식처럼 장이 열려있는 동안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의 유연성도 높고,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진입하고 빠져나올 수 있죠. 게다가 코스피200, 나스닥100, 금, 원유 같은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어서 선택의 폭도 상당히 넓습니다!

ETF가 주식보다 쉬운 이유

1) 노력 대비 가성비 좋은 투자 가능

주식 투자하려면 공부할 게 상당히 많습니다. 재무제표 봐야 하고, 뉴스도 찾아봐야 하고, 어떤 기업이 유망한지 분석해야 하고… 일반 직장인이 시간을 내서 하기에는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런데 ETF는 이미 전문가들이 좋은 종목들을 선별해서 담아놨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그 바구니를 사기만 하면 됩니다. 개별 기업을 일일히 분석할 필요가 없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2) 자동 분산투자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만약 삼성전자 주식만 샀는데 삼성전자 주가가 폭락하면 내 자산도 폭락하잖아요?

근데 ETF는 여러 종목이 섞여있으니까 하나가 떨어져도 다른 게 받쳐주는 거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 격언이 있는데, ETF는 자동으로 계란을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아주는 셈이에요. 그래서 개별 종목보다 위험도 훨씬 낮고 안정적이죠.

3) 소액으로 시작 가능

또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 한 주 사려면 지금 9만 원 정도 하는데, 코스피200 ETF는 3만 원대부터도 살 수 있습니다. 적은 돈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기업 200개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죠.

ETF 종류, 이렇게 다양합니다.

ETF 종류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ETF를 이용하면, 거의 모든 시장과 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1) 국내 주식 ETF

가장 많이 하는 건 국내 주식 ETF입니다. 코스피200, 코스닥150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 여기 속하죠. 한국 경제가 성장하면 같이 오르는 구조입니다.

2) 해외 주식 ETF

해외 주식 ETF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미국 S&P500이나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환율 리스크가 있지만, 달러 자산을 갖고 싶은 분에게는 좋을 수 있습니다.

3) 테마 ETF

테마 ETF도 핫합니다. 2차전지, 인공지능, 메타버스, ESG 같은 특정 산업이나 트렌드에 집중 투자하는 ETF들인데요. 미래 유망 산업에 투자하고 싶은데 어떤 기업을 골라야 할지 모를 때 이런 테마 ETF를 사면 편합니다.

4) 기타 ETF

그 외에도 금이나 원유 같은 원자재 ETF, 채권 ETF, 심지어 비트코인 ETF까지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은 없고,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정말 안 되는 게 거의 없습니다!

ETF 투자, 이렇게 시작하세요

1) 증권계좌 이용

① 증권계좌 개설

ETF 투자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증권계좌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카카오페이증권, 토스증권 같은 앱으로 5분이면 계좌 개설되니까 장벽이 거의 없죠.

ETF를 매매할 때는 주식처럼 매매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수수료 혜택이 있는 증권사를 이용하면 좋은데요. 저는 메리츠 증권을 추천합니다. 수수료 혜택도 좋고, 계좌에 있는 돈은 자동으로 RP에 투자돼서 은행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② 상품 선택

계좌 만들었으면 이제 어떤 ETF를 살지 정해야 하는데요. 초보자라면 S&P 500이나 나스닥 100 같은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워렌버핏도 개별 주식을 분석하기 어렵다면, 지수에 투자하는 게 가장 좋다고 추천했습니다.

③ ETF 매매하기

매매 방법도 주식이랑 똑같습니다. 증권 앱이나 HTS 에서 ETF 이름이나 코드 검색해서 원하는 수량 입력하고 매수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해당 가격에 팔겠다는 물량이 나오면 주문이 체결됩니다. 그러면, 내 계좌 현황에서 보유한 ETF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으면 분배금(일종의 배당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단위로 배당을 주는 ETF도 있습니다.

연금계좌 활용 방법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계좌를 이용해도 ETF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IRP나 연금저축 계좌를 이용하면, 계좌에 입금한만큼 세액공제 혜택도 받습니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이용한 투자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TF로 수익 내는 방법

작성하다보니 길어져서, 나눠서 작성했습니다. ETF로 수익 내는 투자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ETF 투자 방법 5가지 (feat. 실제 수익 내는 전략)

마무리

ETF는 주식 초보자에게 좋은 투자 수단입니다. 복잡한 분석 없이도 시장 전체 또는 성장하는 테마에 투자할 수 있고, 소액으로도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알려드린 내용 참고해서 ETF 투자를 시작해보세요! 처음엔 작은 금액으로 시작해서 감을 익히고, 익숙해지면 금액을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시작이 반이니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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