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통장은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과거부터 재테크 필수 통장으로 불렸습니다. CMA 통장에 1억원을 예치하면 월 이자가 얼마나 될까요?
증권사 CMA 이자율은 고정 금리가 아닙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 계속 변화하죠. 금리가 높은 증권사의 경우 연 3.6%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1억원 예치 시 연간 360만원, 월 30만원의 이자를 받습니다.
1억 이자 계산 방법
CMA 이자는 원금에 이자율을 곱해서 계산 가능합니다. 계산하기 어렵다면 복리 계산기를 이용해보세요. 원금을 투자금에, 이자율을 수익률에 넣고 투자기간은 1년으로 합니다. 이렇게 나온 이자를 12개월로 나누면 월이자가 나옵니다.
그런데 실제 받는 이자는 이보다 적습니다. 이자 소득세 15.4%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360만원에서 15.4%인 55만원을 제외하면, 실제 수령액은 3,045,600원이 됩니다. 12개월 나눠 월이자를 계산하면 253,800원입니다.
이자를 계산하면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CMA 통장이 추천되는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CMA 통장 장점
CMA 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은행 입출금 통장은 0.1~2% 수준으로 이자율이 낮고, 적금은 이자율이 높지만 만기까지 보유합니다.
하지만 CMA 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높은 이자를 받습니다. 금액적으로는 얼마 안 될 수 있지만, 푼돈을 모으는 일이 재테크의 시작입니다. 위 경우 1억원을 예치하면 하루 약 1만의 이자을 받습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작은 금액도 아닙니다.
CMA 통장에 대한 자세한 장단점은 이후에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소득세 절감 방법
ISA계좌를 이용하면 투자로 발생하는 세금을 이연하거나 감면 받을 수 있지만, 이 계좌에서 CMA에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CD금리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CD금리 ETF는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이자율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가는 상품입니다. 주식처럼 사고 파는 ETF 상품이기 때문에, 이자 소득세가 없습니다. 차트를 보면 상승폭은 작지만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CMA 선택 방법
CMA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권사에서 이미 채권을 보유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증권사가 파산한다면, 일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CMA는 RP형과 발행어음형이 있는데, 발행어음형의 이자율이 더 높습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그만큼 이자를 더 많이 줍니다.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으면 원금 손실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가급적 이자율이 높은 발행어음형을 추천합니다.
CMA 통장은 이자율이 높은 통장이 좋지만, 증권사별로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없다면 이자율이 높은 통장을 개설하고, 있다면 보유한 CMA 통장 사용을 추천 드립니다.
CMA 이자율은 네이버페이의 CMA 상품 페이지에서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대안 상품
1억이 있다면 CMA에 예치하는 방법도 좋지만,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다른 상품에 투자해보세요. 예를 들어 외화 RP에 투자하는 경우, 안정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얻습니다. 또는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CMA 통장 1억 월이자는 얼마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자율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1만원, 월 30만원의 이자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다른 상품도 있으니, 두루 알아보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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