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발달하면서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일이 많이 쉬워졌습니다. 카드 정보 확인도 많이 간편해졌는데요.
신용카드를 여러 개 사용하는 경우, 카드사별로 결제예정금액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다고 해도, 여러 카드사를 확인하는 일은 번거러웠는데요.
지금은 앱 하나에서 모든 신용카드 결제예정금액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자세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계좌통합관리 앱 이용
‘계좌통합관리‘는 금감원에서 운영하는 앱으로, ‘내 카드 한눈에’라고도 불립니다. 이 앱은 모든 카드사의 결제예정금액, 최근 3개월 이용대금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각 카드사별로 결제예정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계좌통합관리’를 많이 사용했는데요. 하나의 앱에서 결제예정금액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카드사별로 봐야 합니다. 합계가 궁금하다면, 직접 계산해야 합니다.
지금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보다 쉽게 결제예정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스 앱 이용
토스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양한 금융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보여줍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대부분 금융사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제 경험상 토스가 가장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토스에서 카드사 결제예정금액을 보려면, 먼저 내 자산을 연결해야 합니다. 토스 전체 메뉴에서 ‘내 자산’을 탭합니다.
이후 가장 하단에 보면 ‘내 자산 추가’가 있는데요. 여기를 탭해서 카드를 발급 받은 모든 카드사를 연결합니다. 어느 카드사에서 발급 받았는지 헷갈린다면, 그냥 전체를 선택하고 진행합니다. 발급 받은 카드가 없으면 연결되지 않습니다.
위와 같이 카드 정보를 연결하면, 토스 앱에서 카드 이용내역과 결제예정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스 홈화면에서 하단으로 내리면 아래와 같이 ‘O월 O일 카드값’이 있습니다.
여기를 탭하면 이후 납부해야 할 카드값이 나옵니다. 이용대금명세서가 발행된 경우에는 확정된 금액이, 그렇지 않으면 결제예정금액이 보입니다. 결제예정금액은 이후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토스 앱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1천원 받고 설치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토스 앱 설치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앞에서 다른 금융사에서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얘기드렸는데요. 그렇다면 토스 말고 다른 금융사 앱을 이용해도 되지 않을까요?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다른 금융사에서도 이 정보를 제공하지만, 제 경험상 토스가 가장 쉽고 편리했습니다. 토스는 마이데이터를 이용하기에 최적의 환경과 UI, UX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해도 카드사별 결제예정금액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느 항목에 지정해서 보여주는 게 아니고, 아래와 같이 캘린더에 표기됩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면, 캘린더로 이동해야 합니다. 캘린더에는 카드 이용내역과 결제예정금액이 혼재돼 있습니다.
토스는 홈화면에서 바로 합계를 알 수 있고, 해당 부분을 탭하면 카드사별 결제예정금액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모든 신용카드 결제예정금액 한 번에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과거에는 ‘계좌통합관리’ 앱이 유일한 수단이었지만, 사용하기가 좀 불편합니다. 이보다는 금융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낫습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중에는 토스가 가장 빠르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관련해서 유용한 기능이 많은데, 이는 다음에 또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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