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주가지수나 상품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입니다. 투자하기 쉽고 수수료도 저렴해서, 많이 투자합니다. 하지만 ETF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단점을 이해하면 ETF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ETF 단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수를 초과하는 수익 어려움
ETF는 코스피나 S&P 500 같이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이 상품 구조상 지수를 초과하는 수익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반도체, 화장품 등 특정 섹터 가격을 추종하는 ETF는 지수보다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품도 특정 종목으로 압축했을 때보다 수익률이 높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ETF는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는 사람보다 꾸준히 적립식으로 중장기 투자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상품 구조
ETF는 레버리지, 인버스, 커버드콜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ETF는 구조가 간단하지만, 어려운 상품도 있습니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단순히 가격 변동이 배가 된다고 이해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횡보해도 ‘음의 복리효과’로 계속 하락합니다. 일별로 수익률이 계속 반영되기 때문에, 20% 하락 후에 다시 원금이 되려면 20%보다 더 많이 올라야 합니다.
수수료
ETF와 동일한 개념이지만, 수수료가 저렴한 상품이 있습니다. ETF 수수료는 상품정보에 표기된 총보수를 많이 보지만, 숨겨진 수수료가 있습니다. 숨겨진 수수료까지 포함한 수수료율이 생각보다 꽤 높습니다.
S&P 500 ETF의 경우, 국내 ETF 상품보다 해외 상품을 선택하는 게 수수료면에서 훨씬 이득입니다.
또는 ETN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TF는 자산을 보유하지만, ETN은 자산 없이 발행사의 신용으로 관리됩니다. 그만큼 관리 비용이 덜 발생하며, 수수료도 저렴합니다.
하지만 수수료가 저렴하다고 ETN을 추천할 수는 없습니다. 둘다 지수를 추종하는 건 동일합니다. 하지만, ETN은 만기가 있고 증권사가 파산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금 손실 가능
ETF는 원금 손실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장기간 투자하면, 수익이 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장기간 경제가 성장한다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특정 시점에 전쟁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해당 시점에 매도해야 한다면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너무 극단적입니다. 하지만 개별 국가로 보면 장기간 경제 성장이 하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ETF를 장기간 적립식으로 투자한다면, 미국 S&P 500을 추종하는 상품을 많이 추천합니다.
ETF 투자 시 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단점도 있지만, ETF는 장점이 많은 상품입니다. 개별 종목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투자를 더 단순하고 쉽게 만들어줍니다. IRP와 ISA계좌를 이용하면 세제 혜택도 받으면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은행 이자만으로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손해인 시대입니다. 어떤 방향으로든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하기 어렵다면 ETF로 더 단순하게 접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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