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인하 요구권 후기 및 금리 낮추는 방법

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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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요구권은 대출을 받은 기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요구한다고 그냥 내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신용점수나 소득, 재정 상태 등이 변하였을 때 심사를 통해 조정됩니다. 필자도 대출이 있어 금리인하 요구를 신청한 적이 있는데요. 그 후기와 실질적으로 금리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대출 금리인하 요구권 후기

은행에서 가끔 금리인하 요구권에 대한 안내가 앱 푸쉬로 올 때가 있습니다. 이를 받고 앱으로 신청해 보았습니다. 금리가 인하되지 않더라도 손해볼 일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간단하게는 비대면으로 은행 앱이나 홈페이지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은행은 지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결과는 며칠이 지난 후에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금리인하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실제로 금리를 인하 받은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2. 상세 내용

금리인하는 아무 때나 해 주지 않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사유가 충족되야 하는데요. 사유는 아래 2가지가 있습니다.

  • 소득증가: 연봉 인상, 승진/진급 등
  • 신용상태 개선: 부채감소 등

신청시에는 위 사유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야 합니다.

  • 소득증가: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및 납부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재직증명서
  • 신용상태 개선: 증빙가능 서류

또한 변동금리, 신용대출 등의 상품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 상품이나 햇살론 등 정책 대출, 협약대출, 담보대출 등 신용도에 따른 금리 차이가 미비한 경우 금리인하요구권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정말 금리가 낮아지는가?

위의 경우에 해당해서 금리 인하를 요청한 경우, 승인을 받아 금리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수용되는 비율은 30% 미만이라고 하네요.

인하되는 금리는 개인의 상태와 현재 금리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절반 이상은 0.1%이하 수준으로 금리가 내려갔다고 합니다. 그 중에는 0.01% 내려간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 인하되는 분들도 있고 1.0%가 넘게 낮아지는 분도 있습니다. 대출 금액이 크다면 이 정도 금리 차이도 꽤 이득이 됩니다.

많이 인하되면 좋겠지만 적게라도 금리가 낮아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문제는 이 반대인데요. 대출금리인하요구를 신청하고 오히려 대출금리가 올라갔다는 분도 있습니다. 제도 취지에 반하는 일이어서 그럴까 싶기도 하지만, 현재 신용점수나 소득이 대출을 신청했던 시점보다 좋지 않다면 굳이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용점수도 대출을 신청할 당시보다 높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신용점수는 조금만 노력하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점수가 낮다면 아래 방법을 통해 올려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 금리 낮추는 방법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출 갈아타기입니다. 은행의 대출조건이 다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모션성 상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특정 집단에 혜택을 주는 상품도 있습니다. 일부러 찾아다닐 필요는 없고, 생활하다 알게 됐을까 갈아타기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때는 기존 대출이 3년 경과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3년이 지나기 전에 대출을 상환하면 중도상환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기간은 은행매다 다를 수 있는데, 보통 3년입니다.

요즘은 대출조건을 비교해주는 플랫폼도 많아 확인이 쉽습니다. 토스나 핀다 같은 앱에서 쉽게 대출 조건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인하 요구권 후기 및 금리 낮추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대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것은 희소식이지만, 실제로 받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신용점수가 올랐거나, 소득이 증가하셨다면 한 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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