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크아웃으로 연체 걱정 끝! 대상 및 조건, 신청 방법

요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죠. 특히 한 달 이상 연체가 되면 곧 신용불량자가 될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실텐데요.

그런데 아시나요? 연체 초기에 신청할 수 있는 ‘프리워크아웃’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 오늘은 제가 프리워크아웃 제도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릴께요.

프리워크아웃이란? 연체 초기에 도움받는 특별한 기회!

프리워크아웃은 쉽게 말해서 연체 초기에 받을 수 있는 ‘사전 채무조정 제도’입니다. 1개월에서 3개월 미만 연체가 있는 분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가 채권 금융사와 협의해서 채무 조정을 도와주는 거죠.

특히 실직이나 소득감소로 인해 정상적인 상환이 어려운 분을 위해 마련된 제도인데요. 신용불량자로 등록되기 전에 미리 도움을 받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어요. 우선 연체기간이 31일 이상 89일 이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1개 이상의 금융회사에 채무가 있고 총 채무액이 15억원 이하여야 해요.

여기서 무담보채무는 5억원 이하, 담보채무는 10억원 이하로 제한됩니다. 그리고 최근 6개월 내 새로 발생한 채무원금이 전체 채무원금의 30% 미만이어야 해요.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면 누구나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프리워크아웃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정말 다양해요. 먼저 연체이자를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채무액을 기준으로 과반 이상 동의를 얻으면 됩니다.

여기에 상환기간도 최장 10년까지 늘릴 수 있어, 상환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원금에 대한 이자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기존 이자율의 30~70% 범위에서 낮춰주는데, 최고 연 8%에서 최저 연 3.25%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취업프로그램을 이수하고 1년 이내 취업에 성공하신 분은 최저이자율인 3.25%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하면 다음 날부터 본인과 보증인에 대한 추심이 바로 중단됩니다. 또한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등록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워크아웃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상환방식이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이라서 초기 이자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환기간을 결정할 때 본인의 상환능력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상환기간이 길수록 이자 부담이 커집니다. 다행히 금리가 높은 계좌부터 우선적으로 상환할 수 있어서, 이를 통해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프리워크아웃은 신용회복위원회 인터넷 상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담을 하면 필요한 서류와 내용을 안내 받습니다. 신청하고 채권기관 과반수 이상이 동의해야 프리워크아웃 적용을 받습니다. 과반수는 채무액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신청할 때 신청비용 5만원이 발생합니다.

프리워크아웃은 연체 초기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연체중이거나 장기간에 걸쳐 나눠서 갚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연체로 고민이라면 너무 늦기 전에 꼭 상담받아보세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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