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증거금은 환전 없이 해외주식을 매수하는 서비스입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환전하고 달러로 매수해야 하는데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신청하면, 계좌에 있는 원화로 바로 미국주식 매수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환전을 하지 않아도 되서 해외주식 투자 과정이 편리해집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통합증거금 신청방법과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통합증거금
주식을 주문할 때 주문금액에 해당하는 돈을 계좌에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해외주식을 주문하다면, 해당 국가의 통화로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통합증거금을 이용하면 원화, 외화 여부와 관계없이 통합해서 관리됩니다. 그래서 주문할 때 해당 국가의 통화가 없다면, 다른 통화로 대체해서 처리됩니다. 그리고 결제일에 자동으로 환전됩니다.
환전은 원화를 가장 먼저 처리하고, 원화가 없는 경우 다른 외화를 환전해서 처리합니다.
대부분 증권사가 이를 ‘통합증거금’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글로벌원마켓플러스‘라는 명칭으로 서비스중입니다.
신청 방법
증권사 HTS나 MTS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이나 계좌관리 쪽 메뉴에 가면 있습니다. 찾기 어려우면, 검색 기능에서 ‘증거금’이라고 입력해보세요. 통합증거금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통합증거금은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증권사도 있고, 자동으로 적용되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미래에셋 증권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주문 방법
통합증거금을 이용한다고 주문 방법이 다르지 않습니다. 보통 해외주식을 주문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주문하면 됩니다. 이 때 통합증거금이 적용된 계좌라면, 외화 뿐만 아니라 원화까지 감안해서 주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해외주식 주문방법이 궁금하다면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단점
단점은 환율이 얼마로 적용될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환전을 하면, 현재 시점 환율을 보고 환전을 합니다. 환율을 확인하고 비싸다고 생각되면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합증거금을 이용하면 자동환전 처리가 됩니다. 사전에 고시된 결제환율로 선적용되고, 이후 영업일에 주간환율로 정산합니다. 환율 적용 기준은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미리 외화를 보유하고 있으면 자동환전되지 않습니다. 보유한 외화로 미리 결제되기 때문입니다. 이후 부족분만 자동환전 됩니다. 그래서 자동환전이 싫다면, 미리 환전해두세요. 혹시나 미처 못했을 때 보완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면 됩니다.
통합증거금 내용과 신청 방법, 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해외 주식 거래를 한다면, 신청하고 사용하세요. 거래를 하다보면, 미처 환전하지 못한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때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유용합니다. 그래서 일부 증권사는 별도 신청 과정 없이 자동 적용되고, 바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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