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을 PC에서 이용하는 WTS가 출시됐습니다. 토스증권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한 UI/UX를 제공했는데요. 아무래도 스마트폰에서는 많은 정보를 확인하기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큰 화면에서 간편한 UI/UX로 편리한 투자 환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토스증권 PC에서 사용하는 WTS 이용 후기 및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접속방법
토스증권 WTS는 크롬 같은 웹브라우저에서 접속해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토스증권 WTS로 연결됩니다.
주요 기능 및 장점
1) 주식 골라보기
WTS에는 모바일앱에 없던 ‘주식 골라보기’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이 기능은 특정 조건으로 종목을 스크리닝 하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HTS의 조건 검색과 유사합니다. 기본으로 연속 상승세, 저평가 성장주, 아직 저렴한 가치주, 꾸준한 배당주, 돈 잘버는 회사 찾기, 저평가 탈출, 미래의 배당왕 찾기 등이 제공되고, 직접 조건을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조건을 지정할 때는 국가, 업종, 시가총액, 재무, 시세, 기술 지표 등 다양한 조건을 이용해서 주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2) 실시간 연동
토스증권 WTS는 모바일 앱과 실시간으로 연동됩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에서 관심 종목에 추가하면, 바로 WTS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WTS에서 분석한 차트도 모바일에서 이어 볼 수 있습니다.
3) 간편한 본인인증
모바일앱을 이용해 토스증권을 이용했다면, QR코드 촬영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빠르게 인증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단점
모바일앱보다는 화면이 크고, 기능이 많아져 거래하기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기존 증권사 HTS와 비교하면 기능이 많이 부족합니다. 모바일앱보다는 좋지만, HTS를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차트 보조 지표도 이동평균, 매물대차트, 볼린저밴드 등 많은 항목을 지원하지만 HTS보다는 부족합니다.
HTS의 경우 내가 원하는 화면을 여러 개 띄워 놓고, 분할해서 보는 장점이 있는데요. 토스증권 WTS는 일부 화면 편집 기능을 제공하지만, HTS에서 하는 수준으로 화면을 커스터마이징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화면이 단순하고 중요한 정보는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HTS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다면 오히려 만족스러운 부분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사용 후기 및 총평
토스증권 WTS를 사용해 본 결과, 모바일 환경보다 훨씬 다양한 정보와 차트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모바일과 실시간 연동해서, PC뿐만 아니라 태블릿 PC도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HTS처럼 내가 필요한 화면을 여러 개 띄워 놓고, 서로 비교해서 보기 어렵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두 종목 이상의 차트를 동시에 넣고 비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뉴스와 매수/매도, 프로그램 매매 현황 등의 메뉴를 한 화면에 동시에 놓고 사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이에 모바일 화면의 답답함은 조금 해소해 줄 수 있겠지만, HTS 수준의 정보 제공과 커스터마이징은 어려웠습니다. 토스증권에 앞서 KB증권도 WTS를 출시했었는데요. 주식 골라보기 외에는 큰 기능 상의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물론 이런 부족함은 앞으로 더 채워나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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