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기업 내용 및 주가 전망 살펴보기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기 타워 글로벌 1위 기업입니다. 유가 상승으로 친환경 기업의 메리트가 올라갔다고 생각하는데요. 씨에스윈드 기업 내용 및 주가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1. 기업 내용

1) 긍정적인 내용

씨에스윈드는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미국과 베트남 등 7개국에 글로벌 생산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유럽, 북미 수요가 늘어 포르투칼 생산공장을 증설중이다. 4월에는 미국 콜로라도에 약 90만 ft² 규모로 풍력타워 공장 증설에 착설했습니다. 이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23년 7월에는 덴마크 기업 블라트를 인수했습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40년 전통을 가진 곳인데요. 인수 후 씨에스윈드의 용접기술로 납기 지연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씨에스윈드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요. 용접기술이 그 중 하나인 듯 합니다. 실제로 풍력발전기 타워 제작에서 중요한 기술은 출판 용접과 도장이라고 합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도 기업에 긍정적인 내용입니다. 재생에너지는 보통 태양광과 풍력이 중심입니다.


2) 부정적인 내용

풍력발전기에서 가장 비싼 부분은 타워가 아닙니다. 풍력발전기는 터빈, 타워, 하부 구조물로 나뉘는데요. 그 중에서 육상풍력은 비용의 70%, 해상풍력은 30%를 차지합니다. 터빈을 제조하는 기업은 국내에는 유닉스,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이 있고 해외에는 미국의 GE, 덴마크의 베스타스, 스페인-독일의 지멘스 가메사, 중국의 골드윈드 등이 있습니다. 터빈 제조는 국내보다 해외 기업의 점유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풍력발전기
풍력발전기

씨에스윈드에서 생산하는 풍력타워는 주로 육상풍력을 위해 사용됩니다. 풍력타워는 터빈 제조사의 발주를 받아 진행되는데,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상위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제품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 영업이 터빈 제조사에 의존적인 부분은 아쉽습니다.


해상 풍력은 터빈을 제외해도 비용의 70%를 차지할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풍력에서 육상이 주력이었지만, 앞으로는 해상풍력 설치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블룸버그는 고정식 해상풍력이 2035년까지, 이후에는 부유식 해상풍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2. 투자 지표

PER, PBR 등을 비롯한 주가 지표를 살펴 보았습니다. PER은 꽤 높은 수준인데요. 동일업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입니다. 동일업종 PER은 37.32배였습니다.

  • 시가총액: 1조 9,757억
  • PER: 75.93
  • PBR: 2.12
  • 배당수익률: 1.07%

3. 주가 전망

증권사 투자 리포트 의견은 Buy에, 적정주가는 7만원 수준입니다. 다만 최근의 주식시장 분위기 탓인지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증권사 의견은 대부분 Buy라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4. 주가 비교

풍력발전 관련주인 씨에스윈드(112610), SK오션플랜트(100090), 씨에스베어링(297070), KT서브바린(060370), 유니슨(018000)의 주가를 비교해 봤습니다. 6개월 전의 주가를 100으로 놓고 이후 움직임을 살펴 보았습니다. 최신기준 그래프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풍력발전-관련주-주가비교

풍력발전 관련주의 주가는 시원치 않습니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 탓에 친환경에너지 관련 수익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KT서브마린의 상승은 독보적인데요. KT서브마린은 해저 케이블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씨에스윈드 기업 내용 및 주가 전망을 살펴보았습니다. 막연히 풍력 발전이 유망하기 때문에,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고 난 후에는 의문이 많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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