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트래블카드는 현지에서의 카드결제, 환전, 외화출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 가기 전에 미리 외화를 현금으로 가져가고 싶을 수 있습니다. 트래블카드는 과연 국내에서도 외화출금이 가능할까요?
이 포스팅에서는 국내 외화출금 가능 여부와 해외 ATM 사용 방법 등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를 잘 쓰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해외 ATM 출금 방법
해외에서 트래블카드로 출금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Master, Cirrus 표시가 있는 CD/ATM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은 세븐일레븐 ATM에서 수수료 없이 엔화를 인출할 수 있습니다. SOL 트래블 외화예금에서 환전해서, 환전수수료도 우대 받을 수 있습니다.
ATM은 한국어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카드를 넣고 기다리면 언어 선택 메뉴가 나오는데, 이 때 선택하면 됩니다. 일본의 경우, 세븐뱅크 ATM에서만 수수료가 무료라고 합니다. 세븐일레븐에 있는 ATM에도 그것인데요. 이는 모든 트래블카드가 마스터카드 브랜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비밀번호는 국내와 동일하게 4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단, 간혹 6자리를 요구할 경우에는 비밀번호 뒤에 00을 추가로 입력하면 됩니다. ATM기기 운용사가 부과하는 수수료가 나올 수 있으니, 이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국내 외화출금 가능 여부
신한 쏠 트래블카드는 국내에서 외화출금이 불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서울역과 논현동 등에 ‘SOL트래블 라운지’를 운영중인데요. 여기서도 출금이 불가능합니다.
이 라운지는 일정이 촉박한 고객을 위해 ‘쏠편환 환전’으로 환전한 외화를 출금하는 곳입니다. 평일과 공휴일 모두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SOL트래블 라운지 위치는 신한은행 통합검색 페이지에서 ‘트래블 라운지’를 검색하면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외화출금 방법
국내에서 외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한은행의 ‘쏠편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 서비스는 최대 90%까지 환전우대율을 제공해서, 트래블카드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환율을 적용받습니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방법은 신한은행 모바일 앱에서 전체 메뉴에서 ‘외환’ – ‘환전’ 메뉴로 이동합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쏠편한 환전’을 이용합니다.
외화수령은 본인만 가능하고, 환전신청일 다음날부터 가능합니다. 그래서 미리 환전 신청을 해야 합니다.
아쉽지만, 신한 쏠 트래블카드는 국내에서 외화출금이 불가능합니다. 국내에서 외화를 출금하고 싶다면 쏠편한 환전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래도 환전우대율 90%가 가능해 조건이 나쁘지 않습니다. 신한 쏠 트래블카드로 해외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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