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 전 모르면 손해보는 개인형 IRP 단점 7가지

IRP는 세금 혜택이 주는 매력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중요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액공제 혜택만 보고 가입했다가는 실망하고 해지할 수 있습니다. 개인형 IRP 단점은 중도 해지시 세제 혜택 반납, 위험 자산 투자 비율 제한, 개별 주식에 투자할 수 없음 55세 찾기 힘듬, 운영 수수료 발생 등이 있는데요. 개설 전 모르면 손해보는 개인형 IRP 단점 7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1. 중도 해지시 세제 혜택 반납

IRP는 중도 해지할 경우 세제 혜택을 반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제 혜택은 개인형 IRP 계좌에 입금하면 받을 수 있는요. 이것이 IRP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만약 중도 해지한다면 이 세제 혜택을 반납해야 합니다.

정확히는 납입금과 운용 수익에 대해 기타 소득세가 16.5% 부과되는데요. 연간 소득이 5500만원을 넘는 경우 세액 공제액이 13.2%입니다. 그래서 16.5%를 낸다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개인형 IRP는 장기 투자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위험 자산 투자 비율 제한

두 번째로 위험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비율이 제한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는 위험성이 높은 주식이나 해외자산 등에 모든 자금을 투자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제한은 투자자의 자산을 보호하는 의미가 있지만, 동시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는 제약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주식형 펀드나 ETF에는 자산의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30%는 채권 관련 상품이나 예금에 투자해야 합니다.

주식형 자산에 100%를 투자하고 싶다면 연금저축 계좌를 이용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연금저축 계좌는 IRP계좌와 동일합니다. 세액공제가 600만원으로 IRP계좌에 비해 조금 낮지만, 연금저축계좌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IRP계좌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개별 주식에 투자할 없음

세 번째 단점은 개별 주식에 투자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ETF나 ETN 등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개별 회사의 주식을 직접 매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특정 회사에 직접 투자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4. 55세 전 찾기 힘듬

만 55세가 되기 전에 찾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즉, IRP는 사실상 퇴직 후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자금으로 생각하고 운용해야 하는 자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자금 필요에 대응하기 어렵고, 긴 시간동안 돈을 묶어 두어야 합니다.

55세가 되기 전에는 중도해지를 해야 하는데요. 중도 해지의 불이익은 위에서 설명 드렸습니다. IRP계좌는 연금으로 수령해야 이득입니다. 연금으로 받기 위해서는 가입기간 5년, 만 55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연금 수령시에는 3.3~5.5%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5. 운용 수수료 발생

운용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특히 IRP를 관리하는 금융사에 따라 다르므로, 개설 전에 확인해봐야 합니다. 운용 수수료는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운용 수수료는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도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일시금 또는 연금 수령시 세금 부과

연금 수령시에는 3.3~5.5% 분리과세가 적용되는데요.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종합과세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16.5%를 분리과세합니다.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세율이 높아지므로, 연금으로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7. 1200만원 넘을 경우, 종합과세 포함

연금 수령액이 연간 1,200만원을 넘을 경우에는 종합과세대상에 포함됩니다. 종합과세대상에 포함되면, 소득에 따라 6~42%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세율이 매겨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세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개인형 IRP 계좌의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와 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 ETF를 통해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세액공제 한도까지만 납입하고,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한다면 위와 같은 단점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노후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개인형 IRP계좌로 시작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commended Posting: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