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방법 및 장단점 총정리

정부가 개인투자자를 위해 새롭게 출시하는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4년 상반기에 발행 예정인 이 채권은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낮은 리스크를 제공하며, 일반 국채와는 다른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데요.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방법 및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란 무엇인가?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여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채권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채권은 10년 물과 20년 물로 구성되어 있고, 최소 1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만기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포함한 복리 이자를 받게 됩니다.

투자 방법

새로 출시되는 상품으로 아직은 거래할 수 있습니다. 판매사로 미래에셋 증권이 단독 선정되어, 올해 6월부터 해당 증권사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투자 정보는 매월 발표되는 월간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점

1) 낮은 리스크

국채는 국가가 보증하는 투자 수단으로 부도나 파산할 가능성이 굉장히 낮습니다. 주식이나 다른 금융상품보다 훨씬 낮은 위험을 가집니다.

2) 은행보다 높은 고정 수익

표면금리와 추가로 가산금리가 적용되어 복리로 이자가 지급됩니다. 국채 표면금리가 3.5%일 경우, 20년 물의 만기 수익률은 99%라고 합니다. 세전기준 연 평균 4.9% 수익률입니다.

3) 세금 혜택

투자금액 2억 원 한도 내에서 14%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일반 국채는 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시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는데요. 그보다 세금 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여유 자금이 많은 분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단점

1) 거래 불가

개인투자용 국채는 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습니다. 이자율 변동에 따른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없는데요. 이자율이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상승합니다. 이를 통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고, 이는 채권에 투자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2) 유동성 제한

중도 환매가 가능하지만, 이 때는 표면금리의 단리 이자만 받습니다. 그래서 수익률이 많이 떨어집니다.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이 좋은데 그러면 10~20년 동안 돈이 묶이게 됩니다.

이자도 매월 지급되지 않고 많기까지 보유시 이자와 원금이 일시 지급됩니다.

3) 인플레이션

만기가 10년, 20년으로 길어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년 물 만기 수익률이 99%라면, 1000만원이 20년 뒤에 2000만원이 됩니다. 물가를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금액이 아닐 수 없는데요. 20년전 2000만원과 지금의 2000만원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개인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리스크는 낮으면서도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금이 오랫동안 묶이고, 시세차익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제 혜택이 필요한 분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산금리가 얼마나 높게 나오는지도 중요하겠습니다. 결국 상품 조건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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