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 지표 이해하기: PIR, RIR, HAI 등

PIR-RIR-HAI
PIR-RIR-HAI

주택 가격 지표는 집값이 비싼지 저렴한지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주택 가격과 다른 숫자를 비교해서 현재 가격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바라보는 관점과 비교하는 기준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주택 가격 지표인 PIR, RIR, HAI 등의 의미와 활용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주택 가격을 이해하고 평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지표를 알면 좋습니다. PIR(Price-to-Income Ratio), RIR(Rent-to-Income Ratio), HAI(Housing Affordability Index) 등 각 지표는 주택의 가격 적정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됩니다.


PIR(Price-to-Income Ratio)

PIR는 주택 가격을 소득과 비교한 비율입니다. 주택 가격이 적정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주택 가격을 가구 연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 가격이 5억 원이고 가구 연소득이 1억 원인 경우 PIR은 5가 됩니다. PIR은 보통 10을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10보다 높으면 주택 가격이 비싸고, 낮으면 적정하다고 판단합니다.


RIR(Rent-to-Income Ratio)

RIR는 월세를 소득과 비교한 비율로, 임대 주택 가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월세를 월 소득으로 나눠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월세가 100만 원이고 월 소득이 400만 원인 경우 RIR은 25.0%가 됩니다. RIR이 높을수록 소득에 비해 월세 부담이 크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보통 20%를 넘으면 주거 비용 부담이 과도하다고 판단합니다.

지표누리 주택임대료비율(소득 대비) 페이지에서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AI(Housing Affordability Index)

HAI는 ‘주택구입부담지수’라고 부릅니다. 중위소득가구가 중간가격 주택을 구매할 때, 일반적인 대출을 받는다면 소득대비 대출원리금 상환 비용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를 말합니다.

계산은 대출상환가능소득을 중간가구소득으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여기서 대출가능소득은 대출원리금 상환에 적정비율(소득의 약 25%)을 부담할 수 있는 소득입니다.

예를 들어 HAI가 90이라면 중간소득 가구가 중간지역 주택을 구입할 때, 적정부담액(소득의 약 25%)의 90%를 대출원리금 상환에 부담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주택구입에 대한 부담이 적음을 의미합니다.

HAI가 100 이상이면 평균 소득 가구가 해당 지역의 평균 주택을 구매하는 부담이 적고, 반대로 100 미만이면 주택 구매가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주택구매력지수’라고도 부릅니다.

주택금융통계시스템 주택금융지수 페이지에서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활용 방법

이 중에 집값을 평가하는데 사용가능한 지표는 PIR과 HAI입니다. RIR은 임대료의 적정성을 평가하는데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지표를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유튜브 월부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대 PIR과 전세가율을 비교해서, 언제 주택을 매수하기 좋은지 설명을 했습니다.

이 또한 절대적인 해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집값이 고평가 상태인지 저평가 상태인지 판단하고, 매수 타이밍을 잡을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활용방법과 PIR, 전세가율 값을 확인하는 방법도 참고하세요.

PIR-전세가율
PIR-전세가율

주택 가격 지표는 주택 구매 결정을 내릴 때 유용한 도구입니다. PIR, RIR, HAI 각각의 의미와 계산 방법을 이해하면, 주택 가격이 적정한지, 임대 비용이 합리적인지 등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전략적인 주거 계획을 세워보세요.


Recommend Posting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