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원, 서비스 내용과 가격. 왜 인기 있을까?

구글 원
구글 원

구글 원 구독자수가 1억 5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여기에는 구글 AI 서비스인 제미나이가 한 몫 했다고 보이는데요. 요즘 구글 제미나이가 성능이나 안정성 면에 상당히 뛰어나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24년 2월 구독자수가 1억명이었는데, 약 1년 만에 50%나 증가했습니다. 챗GPT 유료 요금제인 플러스 구독자수가 1550만명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놀라운 숫자인데요.


오늘은 구글 원 서비스 내용과 가격, 그리고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구글 원, 어떤 서비스일까?

구글 원은 구글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구글 포토의 저장 공간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구글 계정에는 15GB 무료 스토리지가 제공되지만, 이 용량이 부족하면 구글 원 유료 요금제를 통해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구글 원은 단순히 저장 공간만 늘려주지는 않습니다. 가족 공유 기능, VPN 서비스, AI 프리미엄 기능 등 부가 혜택이 알차게 포함돼 있습니다.


구글 원 요금제와 가격

구글 원 요금제는 용량과 혜택가 따라 4가지로 나뉩니다.

요금제용량가격
Basic저장공간 100GB월 2,400원
Premium저장공간 2TB월 11,900원
AI Premium저장공간 2TB월 29,000원

2TB 이상 요금제는 아래와 같은 추가 기능이 제공됩니다.

  • 구글 포토 매직 편집기 이미지 무제한 저장 (기본은 월 10개)
  • 구글 워크스페이스 프리미엄 기능
    • 구글 밋 고급 기능(소음 제거, 회의 녹화 등)
    •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 구글 캘린더 향상된 약속 예약

AI Premium 요금제에는 Gemini Advanced라는 AI 기능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구글의 가장 강력한 AI 모델을 쓸 수 있고, AI로 처리하는 데이터 용량도 확대돼 최대 PDF 1500페이지 분량을 다룰 수 있습니다.

또한 Gmail이나 구글 독스, 슬라이드, 시트, 밋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을 이용할 때 AI를 활요할 수 있습니다. 제미나이를 이용해 브레인스토밍, 초안 작성, 최종안 다듬기, 시각 효과 만들기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LM Plus도 제공되는데요. 일반 사용자보다 5배 많은 노트북과 소스, 채팅 쿼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원을 구독한다면 AI 프리미엄이 탐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미나이, 구글 워크스페이스나 노트북 LM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저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구독중인데요. 제미나이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아, 갈아탈까 고민중입니다. 챗지피트를 주로 이미지 생성하는데 활용하고 있는데요. 다른 AI서비스에서 이미지 생성 품질이 충분히 나온다면 갈아타볼 생각이 있습니다.

구글 원 요금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구글 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인기 있는 이유

구글 원 구독자수가 1년내 크게 늘어난 이유로 AI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글 원을 총괄하는 심릿 벤-야이르 부사장은 새로운 AI 요금제가 수백만 명의 신규 구독자를 유치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올해 구독 모델에 집중하겠다고 강종했는데요. 구글은 검색 광고 수익 비중이 75%이상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AI로 인해 검색 시장에 변화가 올 수 있고, 다양한 수익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AI를 이용한 구독 서비스를 더 강화할 모양입니다.


저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는데요. 월 구독료가 부담스럽지만, 유튜브 시청이 편리해 끊을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구글에 내는 구독료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 챗지피티가 등장했을 때, 구글에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해 무게가 많이 기울었다고 생각했는데요. 구글의 기술력과 하드웨어, 다양한 생태계 등을 무시할 수 없네요. 그만큼 오픈AI에서도 고민이 많아지겠습니다.

구글 서비스를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 구글 원이 더 메리트 있겠습니다. 저도 다음에 구독해보고 휴기를 공유해보겠습니다. 그 전에 어떤 서비스를 해지하고 넘어가는게 좋을지 따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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